여행 이야기

[스크랩] 영국. 런던만 보면 된다고 생각하니?

myself2020 2012. 8. 28. 23:10

 

 

 

 

나는 올해 7/5~8/2 요렇게 한 한 달 정도 유럽 일주를 하구 왓어 ~

친구들이랑 총 네 명이 갓구!

내 여행 스타일은!!

박물관/미술관 물론 좋지만! 직접 체험하고 대자연을 보고 포토존 찾아서 사진 찍고 이런 걸 한 오천만 배 더 선호해ㅋ.ㅋ

그러니까 박물관을 원햇던 사람들은 읽지 말아줘...

나 대영박물관도 1시간 만에 다 본 여자야...^_^ㅋㅋㅋ

 

 

 

 

1

 

여행 가는 걸 워낙 좋아해서 ~

대학 입학하고 방학 때마다 배낭여행을 가고 있어 ㅋ.ㅋ

올해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구 유럽 일주를 하구 왓지 !

총 29일 코스로 9개국 돌고 왓어~

그 중에 나는 영국에서는 런던이 끝이라고 아는 사람들에게 ~ 그 근교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러 왓지!!

그럼 그냥 시작할게 ㅋ.ㅋ

 

 

 

2

 

나는 영국에 총 6일 잇엇구 ~

2일 런던 - 2일 에든버러 - 2일 런던

이렇게 잇엇어 !

이 중에 런던을 본 날수는... 하루?정도...^_^ㅋㅋㅋㅋㅋ

대영박물관 1시간 보고 내셔널 갤러리 1시간 보고 그러면 다 되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글 길어지지 않게 ㅋㅋㅋㅋ

근교 소개 바로 들어갈게 ~~~~~~~

순서는 내가 갓던 순서야 ~

 

 

 

- 첫번째! 옥스포드! -

정말x100 너무 좋은 곳이야!

런던은 비가 오는 날이엇는데 옥스포드 가니까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행복햇어ㅠㅠ

굳이 관광지를 찾지 않아도 가는 곳곳이 너무 아름다운 곳 ~

우리는 그냥 대학 앞 잔디밭에 누워잇다가 강가가 예쁘다길래 강가 가서 놀다 왓는데.. 너무 좋앗어 !

 

가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렷고~

가격은 버스보다 기차가 싸! 인터넷 예약하는 게 더 좋고!

우리는 기차로 1인당 왕복 8파운드 정도에 갓어! 13000원 정도?

그냥 옥스퍼드 일상이야.. 대학가라서 분위기도 너무 좋고 쇼핑할 곳도 많아 !

 

 크라이스트처치 대학 앞 공원 ~

입장료 비싸길래 안들어갓는데 여긴 뭔가 쫌 후회되ㅠㅠ

 마찬가지로 크라이스트처치 대학 앞 길이야~

이 길 오른쪽에 잔디밭이 잇구 왼쪽은.. 밀?갈대?뭔가 그런 내셔널 지오그래피 같은 풍경이 잇어 ㅋ.ㅋ

이 길따라 쭉~ 쫌만 걸으면 기막힌 강변이 나와 ㅠ.ㅠ!!

바로 이 강변!

이름은 모르는! 책자에도 없던 그 강...ㅠ.ㅠ!! 찍는대로 모조리 엽서가 되더라 너무 좋앗어!!~

 

 

 

- 두번째! 브라이튼!! -

강추x100000000000000000000000하는 곳!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바로 그곳이야!ㅠ.ㅠ

이스트본 - 세븐시스터즈 - 브라이튼이 정석 코스라고는 하지만.. 이스트본은 좀 비싸길래..

그냥 나는 브라이튼으로만 갓어!

하지만 도시는 필요없을 정도로 아름다웟던 세븐시스터즈ㅠ.ㅠ!

 

일요일에 갓는데, 갈 때만 돈을 내더라구?!!!!

돌아오는 건 시간도 미정이구~ 영국이 쫌 허술해 기차가...

암튼 우리는 갈 때 5파운드?도 안 냇던 것 같아~~

이건 1시간 30분 정도 걸렷어!

그리구 브라이튼 가서는 역 바로 앞에 인포센터 가서 하루권 끊고 이동하는게 편해~

그리고 버스 내리는 게 너무 어렵더라ㅠㅠ 그냥 현지인한테 세븐시스터즈 어디로 가면 되냐구 물어봐.....ㅠ.ㅠ

근데 가는 길도 너무너무 예뻐서 절대 잠들 수 없을 거야 ㅠㅠ!!!!!!!!!!!!!!!

 

 

 

이거 두 장 다 버스에서 찍은 사진...

걍 너무 이뻐 마을 자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븐시스터즈 가는 길이야~

나 같은 애들도 이렇게 다큐에나 나올 만한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잇다구 ㅠ.ㅠ!ㅎ

이 길 가다보면 산책 나온 가족이나 강아지 데리고 막 노는 사람들 잇어 ~

개울 같은 데 개 들어가구 그러는데 너무너무 좋앗어 진짜 ㅠㅠ!!!!!!

올라가는 길에 찍은 거~

바다도 너무 예쁘고.. 하늘도 너무 예쁘고..ㅠ.ㅠ

 

ㅋㅋㅋㅋㅋ여기선 우리가 안나온 사진이 없다....ㅠ.ㅠ미안

암튼! 저렇게 하얀 절벽이 일곱 개가 잇어! 그래서 세븐시스터즈!

우리가 잘못 올라가서 포토존이 아니라 정말 세븐시스터즈에 올라갓지만ㅋ.ㅋ 그래도 예뻣어!

 

대충 보면 이런 느낌이야 ㅋㅋㅋ 막 여기서 선탠도 하고 그러더라~

샌드위치 같은 거 싸와서 여기서 밥먹으면 좋을 것 같아!

 

ㅋ.ㅋ애국심 한 번 불태우고 왓어

여기가면 저렇게 하얀 돌이 무지 많아~ 글씨 이미 써논 것도 많구 ㅋㅋㅋㅋ

남친 이름 쓰고 싶엇지만... 없어서..........

 

- 세번째! 솔즈베리!! -

우선 나는 바쓰-캐슬쿰-솔즈베리 이렇게 세 군데는 하루에 갓어~ 여행사루!

조이런던이라는 여행사구,

예약비 4만원 + 현장에서 40파운드씩!

조금 비싸긴 하지만~ 교통비/이동시간도 절약되고 가이드분도 너무너무 착하고 좋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추천해~

 

솔즈베리에는~ 스톤헨지가 잇지!ㅋ.ㅋ

생각보다 굉장히 멀어~ 교통비도 너무 비싸구!(왕복30파운드 정도로 들엇어)

미스테리써클이라는 현상 가이드가 설명해주는데 진짜 신기하더라 ㅋㅋㅋㅋ

스톤헨지 주변 밀밭에 원 모양으로 막 밀이 눌렷엇대.....

 

근데! 스톤헨지가 그냥 길가에 잇는게 아니야!

철조망으로 쳐져잇어.... 입장료 은근히 비싸ㅠㅠㅠㅠ 우린 안들어갈려고 햇는데..

가이드분이 카드 빌려주셔서 가족이라고 뻥치고 꽁짜로 봣어^_^ㅋㅋ 투어 조아 ㅎ

 

암튼! 솔즈베리는 스톤헨지 잠깐 보고 사진 잠깐 찍고 주변 밀밭이 더 아름답다는 걸 깨달아 ㅋㅋㅋㅋㅋ

 

대강 이런 느낌...

밀밭에 돌덩이들이 잇고.. 우린 그 주위를 돌아......

큰 기대는 안하고 가는 게 좋을 듯!~~

그리고 이 주변엔 가게가 아예 없어~ 기념품샵이랑 그 앞 까페?같은 거 빼곤~

 

 

 

- 네번째! 바쓰!! -

바쓰는 온천도시야~

어떤 왕이 피부병 걸렷엇는데 여기서 요양 하다가 나앗대ㅋㅋㅋ

암튼 무슨 세계에서 지정한 도시라서 건물도 쉽게 못짓는 그런 데라서 그냥 도시 자체가 예뻐!

베네치아에 잇는 그.. 도로같은 다리.. 도 잇구~

 

로얄 바쓰는 유료 입장인데. 3개 중에 하나는 무료니까 꼭 가봐~ 화장실도 여기서 가구 ㅋ.ㅋ

또. 엄청나게 오래된 빵집 샐리 런인가? 빵이 맛잇대.. 우린 돈없어서 안갓지만 ㅠㅠ

퍼지나 아이스크림 집도 많더라!

 

 여기가 그 맛잇는 빵집 !

샐리런이구낭 ㅋ.ㅋ 투어 같이 간 언니는 갓엇는데 별로 비싸지도 않구 맛잇엇대!

 이게 그냥 바쓰 시내 모습! 예쁘지 건물들이~?

우리가 좋아하는 잔디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도 엄청 많고 좋아 쉬기! 우린 여기서 쉬엇어...ㅋㅋㅋㅋ

 

저 다리가 상점이 좌우로 잇는.. 도로같은 다리야 ㅋㅋㅋ 이름 까먹어서ㅠㅠ

 

 맞아 바쓰는 이런 집이 많더라구! 반지하도 아니구.. 암튼 도로보다 아래에 이렇게 집이 다 잇어서 너무 신기햇어 ㅋ.ㅋ

 이건 로얄 크레셴트라구 건축하는 사람들은 알꺼야!

세계에서 가장 긴 건물이래~ 엄청 멋잇어! 그.. 오만과 편견 쓴 작가 누구지ㅠㅠ 그 분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에도 나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구

이건 가이드가 우리 데리고 올러가서 보여준 바쓰 풍경 ㅋ.ㅋ

너무 예쁘지!

 

- 마지막! 캐슬쿰!! -

스타더스트에도 나오고 왠만한 영화 촬영에 이용되는 곳이래~

영화 찍을 때는 아스팔트 도로에 모래를 깔아서 찍는다고 하더라구~

암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도 뽑혓다던!

그런데 한 20분 돌고 나면 볼 게 없어서..

암튼~ 예쁘긴 진짜 예뻣던 마을!

 

 

왜 이쁘다 하는 지 보이니......ㅠ.ㅠ!

 

포토존이 정말 흘러넘치는 마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찍어도 이쁘더라구

뒤에 저 담쟁이 막 붙은 데는 엄청 비싼 호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들어가는 건 주저없이 들어가도 되 ㅋㅋㅋ

 

이렇게 해리포터에나 나오는 체쓰판도 잇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계단에서 사진 찍어도 엄청 이쁘게 나왕!

 

이건 호텔 화장실ㅋㅋㅋㅋ 화장실 조차도 이쁜 마을이야 ㅠㅠ

화장실은 공짜니까 막 들어가서 사진찍어도 되! 화장실 이용도 편하게 하구~

엄청 큰 잔디밭이 끝없이 잇어 ㅠㅠㅠ!

 

이렇게 양심에 따라 빵을 팔고 잇엇어..

너무 멋지징.. 관광지니까 보는 눈도 많은데 양심 잘 지키쟝 ㅋ.ㅋ!!

그냥 길가~ 여기도 너무 예뻐ㅠㅠ

 

 

 

 

 

 

여기까지 !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쓴 런던 근교 소개엿어!!!!!!!!!

 

위에 못 쓴 내용들 조금 덧붙히자면!

 

1. 예매를 하고 가자!

가격면에서도, 시간면에서도 기차가 버스보다 우세해!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햇는데.. 내가 못 찾아서 그런 진 몰라도 난 그렇더라구ㅠㅠ!

그리고 인터넷으로 National Coach또는 National Rail같은 거 찾으면 쉽게 예매할 수 잇어!

나도 미성년자라서 외환은행 윙고 카드로 햇지 ㅋ.ㅋ

 

2. 시간의 유동성!

예매를 하다보면 시간에 따라 가격이 엄청 다른데~

영국은 거의 검표를 안해... 자리도 안 정해져잇구~

그래서 무임승차도 쉬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걸리면 안되니까!

나같은 경우는 옥스퍼드 갓다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좀더 빠른 기차를 탓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엇구 ㅋ.ㅋ

브라이튼은 예매를 잘못해서 시간 바꾸려고 인포센터 막 찾아서 갓는데..

일요일은 오픈 티켓이더라구..........

그러니까! 일요일에 근교가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 ㅋ.ㅋ 돈도 훨씬 적게 들고 시간도 막 가도 되구~

 

3. 예매한 표는 어디서 받지!

우린 숙소가 런던 브릿지 역이엇어서.. 난 런던 브릿지 밖에 모르겟다ㅠㅠ

런던 브릿지 역 같은 경우에는~

1층에 하나 2층에 둘 정도 잇는 것 같아~

오이스터 카드랑은 기계가 다르니까 조심하구!

1층에는 창구 잇는 그 통로에서 한 쪽은 지하철 입구, 한 쪽은 두 갈래 출구로 이어지는데,

출구 쪽 보면 바로 잇어!

2층에는 인포센터 잇는데서 버스타는 데로 나가면 바로 잇구!

 

4. 근교는 이게 다야?

물론! 아니지!!!!!!!!!!!!!!!!!!!!!!

케임브리지, 미처 시간이 안되서 못본 브라이튼, 이스트본, 왕실이 사는 성이 잇는 윈저 등등! 너무 많아!

물론 런던도 볼 게 엄청난 도시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ㅋ.ㅋ 근교 여행도 강추!야~

그리고 근교가 물가가 훨씬 싸 ㅋ.ㅋ

브라이튼에서는 1파운드 샵(다이소 같은ㅋㅋ)도 봣어~ 거긴 진짜 싸더라.. 한국보다도..

 

 

그럼 다들 좋은 여행하구 ~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필요한 건 쪽지나 댓글 받으께!

출처 : 쭉빵카페
글쓴이 : 노인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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