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혈혈단신 여행 좀 하면 멋드러진 자아도 찾고 철 좀 들 것 같냐? 웃기지마 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쩌리 4등급 관세음보살(신음소리적는것도귀찮다)이 다녀온 2009년 2박3일 일본 여행 후기

 

 

 

존나 쿨한 보살은 무단 스크랩 허용한다.

개인 메일 스크랩만 해라.

존나 쪽팔리니까

같잖은 소리나 늘어뜨린 내 여행 후기를 타 카페로 퍼가지마라.

 

 

 

 

 

 

 

 

2009년 11월 16일~18일

2박 3일 동안 일본 도쿄 갔다 왔음.

 

 

여행 비용 77만원 들었다.

경고하는데

나한테 니가 갈 여행 경비 어느 정도 들 것 같냐는 등등 질문 하지마.

나 수학 못 해. 씨발.

니 여행 니가 가는 거지 내가 가주는 것도 아니잖아.

본인이 알아서 계획 짜고 돈 계산해.

 

비행기표는 대충 31만원정도 였어. 텍스 다 합쳐서.

인땡땡크에서 구입했었어.

존나 비싸.

메리트라고는 옆 나라 라는 것 뿐인데 드럽게 비싸요. 

 

 

 

준비물.

야, 제일 중요한건 여권이다. 여권 잘 챙겨. 카메라 챙길 애들은 챙기고.

그리고 돈. 머니. 일본 여행가니까 엔화. 씨발. 많을 수록 좋은건 알지?

근데 난 돈 없었어. 직장인이었는데 왜 돈이 없었을까 씨발.

엔화 얼마 챙겨갔는지 2009년 도 일을 내가 어떻게 기억해.

묻지도 따지지도 마.

대충 여행 갈 때 뭐 챙겨야 할지 다 알지?

나도 내가 알아서 챙겨갔어.

 

 

새벽1시에 일 끝나고 집에 와서 가방 챙기고

감사하게도 아버지가 인천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어.

 

 

 

 

 

내가 타고 갈 비행기. 자르자르자르

 

 

 

태어나서 인천 공항 처음으로 접했는데 커.

존나 크고 넓어.

 

 

 

이왕 비싼 비행기 타고 가는데 창가에 앉아야지.

 

날개 보여.

 

 

 

날개가 움직여.

 

 

 

우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오아오아와아아아

 

 

 

 

 

 

기내식이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 기내식이니까 찍었다.

아니, 사실은 남들도 다 찍길래 나도 찍어본거야.

씨발 니들은 남들이 다 네 할 때 혼자 노를 외칠 줄 알아야 한다.

 

 

맛없게 생겼지?

난 존나 맛나게 먹었다.

기내식이라고 별 거 없다.

 

 

 

나리타 공항 도착.

 

 

스이카랑 넥스 구입.

위 표는 나리타에서 도쿄 시내까지 가는 전철표라고 생각해.

 

이게 스이카(교통카드라고생각해)

 

 

 

예약해 놓은 신오쿠보역 숙소로 갔어.

 

어디였지? 몰라. 기억 안 나.

 

 

 

숙소 창문 내다보니까 길냥이 있어서 찍었어.

 

 

 

갈 필요도 없었던 하라주쿠를 가장 먼저 가봤지.

 

 

 

 

마리온 크레페.

여기 왜 유명해?

망해라.

 

나 존나 생크림 좋아하고 존나 딸기 좋아하는데 씨발.

맛집 같은 소리 한다. 망해라. ㅆㅂ

 

 

 

역시나 볼 거 없었던 시부야역.

 

 

작아.

 

 

 

신호등 빨간불

 

신호등 초록불

 

 

시부야 구경 끝.

 

 배가 고팠다.

미도리 스시 갔어. 근데 문 닫았어. ㅆㅂ

도시락 팔고 있길래 샀어.

근데 내용물이 초밥이잖아.

상할 것 같은 거야.

귀찮지만 여행 와서까지 상한 음식 먹을 수는 없잖아.

다시 숙소 있는 신오쿠보역 가서 냉장고에 넣고 다시 나왔어.

병신 같았지만 초밥은 지키고 싶었어.

 

 

그리고서

이케부쿠로역 갔어.

 

..............

 

 

여기 두 군데 구경 했어.

노말 회지 찾았는데 없어. 작품 당 몇 권 밖에 없어.

나머지는 다 BL

이곳은 카카시가 나루토랑 키스하고 이누야샤는 미로쿠랑 찰싹 붙어 있더군.

 

 

배가 고파서 폭탄문어빵 사먹었어.

맛있어. 이건 내 입 맛에 맞더라.

흥해라 폭탄문어빵.

 

길거리에 서서 폭탄문어빵 다 먹고

 

 도쿄 도청 보러 갔어.

 

 

커.

높아.

 

 

 

숙소로 돌아와서 냉장고에 넣어둔 초밥 도시락 꺼냈어.

 

 

킁킁킁킁킁

 

냄새 이상 없음

먹었어.

 

 

이 정도 퀄리티라면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이에요.

 

 

숙소 오면서 찍은 자판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사먹지는 않고 자판기 구경만 했다.

 

 

 

 

별 것도 안 했는데 1 끝.

 

근데

진짜

별 거 없었어.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관세음보살(하악하악하읏허억하악) 원글보기

메모 :